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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의 데자뷔, 여기어때의 '스타 가이드' 마케팅을 보며

여행업계의 데자뷔, 여기어때의 '스타 가이드' 마케팅을 보며

요즘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인 여기어때가 패키지 여행 시장에 당당하게 진출하며 내세운 '스타 가이드 동행' 마케팅이 화제입니다. 고객 만족도가 높은 가이드를 엄선해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는 언뜻 보면 그럴싸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풍경이죠? 마치 낡은 옷을 꺼내 '빈티지'라 부르는 것처럼,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겐 이 마케팅이 과거의 실패를 그대로 재연하는 웃픈 '데자뷔'처럼 느껴집니다.

By Demian
여행 업계, '업계지'는 더 이상 필요 없는가?

여행 업계, '업계지'는 더 이상 필요 없는가?

여행 업계 기자 여러분, 지금 거울을 한 번 보십시오. 여러분의 기사는 누구를 향해 쓰여지고 있습니까? 독자들입니까, 아니면 광고주들입니까? 한때는 업계의 나침반이라 불렸던 업계지가 이제는 '업계의 찌라시'로 전락했다는 혹독한 비판을 듣고 있습니다. 왜 이런 소리를 듣는지, 그 뼈아픈 현실을 직시해야만 합니다.

By Demian
항공권 취소 수수료의 숨은 덫, '발권대행수수료'에 대한 법적 고찰

항공권 취소 수수료의 숨은 덫, '발권대행수수료'에 대한 법적 고찰

여행의 설렘을 안고 항공권을 결제했다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취소 버튼을 누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그런데 환불 내역서를 받아들었을 때, 항공사 위약금과는 별개로 ‘발권대행수수료(TASF)’라는 낯선 명목의 금액이 공제되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이 해묵은 논쟁의 본질을, 양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파헤쳐 본다.

By Demian